울산교육청, 유보통합·어-초 이음교육 협력 강화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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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 대상 공동 연수 열고 이음교육 사례 등 공유
▲ 울산 지역 어린이집원장들이 23일 외솔회의실에서 온새미로 공동체 어초이음교육 공동연수를 듣고있다.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외솔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온새미로 공동체’ 어·초 이음교육 공동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어·초 이음교육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는다는 뜻의 우리말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협력 체계로 온새미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511곳을 24개 모둠으로 묶어 올해부터 연수 대상을 전체 어린이집 관리자로 확대해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으로 현장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는 인문학 특강과 어·초 이음교육 사례 발표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효문초등학교 조현호 교장이 ‘길 위에서 만난 지도력(리더십)’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조 교장은 12개국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 현지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영화와 사진으로 소개했고, 교육 철학과 연계한 교육 관리자의 역할과 지도력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강동초등학교 김효린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어·초 이음교육’을 주제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9개 기관이 연계해 운영한 이음교육의 실천 과정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이음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보육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동체를 구축하고, 울산형 유보통합 모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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