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이충숙 위원장, 염창동 준공업지역 보행환경 종합정비 촉구

양현명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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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통합관리 용역에 보행환경 분석 빠졌다”... 추가 조사·성과물 반영 요구
▲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이충숙 위원장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숙 도시교통위원장(염창동·등촌1동·가양3동)은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염창동 준공업지역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염창동 준공업지역은 복잡한 사유지 소유관계와 단절된 도로, 노후 건축물이 맞물려 있어 개별 도로 정비나 장래의 재개발·재건축만 기다려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소유자와 협의가 가능한 구간의 우선 정비 ▲지구단위계획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한 핵심 보행축 확보 ▲서울시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의 준공업지역 확대 ▲구비 2억 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강서구 준공업지역 일대 기반시설 통합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보행환경 분석 반영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해당 용역의 과업에 보행환경에 대한 별도의 조사·분석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주요 보행축과 단절구간, 토지소유 현황, 우선정비구간, 구간별 개선수단을 추가로 조사해 중간·최종보고와 성과물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서면질문을 통해 염창동 학교 인근 건축공사 현장의 통학로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구청이 적극적인 행정으로 학생·보행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관리·감독하는 한편, 공사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어린이·고령자 등 보행약자 보호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별도의 공사장 관리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건축주와 시공사에 배포하고,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되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충숙 위원장은 "보행권은 도시의 품격이자 주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염창동의 끊어진 보행길을 잇는 계획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지키는 일이 법령상 최소 기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구민의 안전 앞에서 행정은 항상 한발 앞서 움직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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