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철 서울 강서구의원, 공항소음 피해 지원·화곡1동 신청사 건립 촉구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8:35:10
  • -
  • +
  • 인쇄
공항소음 대응 예산 109만 원, 전담 인력도 없어… 주민 피해 외면 지적
▲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1·2·8동)은 16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공항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부족과 장기간 표류 중인 화곡1동 행정복지센터 복합 신청사 건립 문제를 지적하며 구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19년부터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두 현안의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구청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먼저 공항소음 문제와 관련해 김포공항 주변 자치단체 중 강서구의 소음대책지역 면적이 가장 넓음에도 직접 지원을 받는 가구는 386가구로 전체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공항소음 대응 관리 예산이 109만 원에 그치고, 자체 소음측정이나 실태조사 예산은 전혀 편성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양천구 등 인접 자치단체와 달리 강서구에는 공항소음 전담 인력이 없고, 올해 1월 화곡동 주민지원센터 분소마저 폐쇄되면서 주민 상담 접근성이 더욱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2027년도 자체 소음측정 예산 반영 ▲공항소음 전담 인력 및 주민 상담 창구 마련 ▲재산세 감면·공항이용료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 확대 ▲소음 측정체계 개선 및 피해지역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공식 건의를 요구했다.

이어 화곡1동 행정복지센터 복합 신청사 건립 문제를 언급하며, 2008년 행정동 통합 이후 18년이 지났음에도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구청이 수차례 신청사 건립을 약속하고도 2026년도 본예산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용역비를 반영하지 않았으며, 2025회계연도 사업비 집행액도 0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아타운 사업과 연계한 건립계획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사업 지연에 대비한 대안 부지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2027년도 타당성 용역비 예산 반영 ▲중기지방재정계획 재반영 ▲관련 부서 간 전담 추진체계 구축 ▲착공 목표 연도와 연도별 추진 일정 제시를 촉구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오늘 본 의원이 요구한 것은 이 두 가지 일을 시작할 예산과 전담인력”이라며, “그 말씀이 2027년도 예산서에 숫자로 나타나는 날을 주민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라고 강조하고, 구청장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질적인 이행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