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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더북데이 도서판매 수익금 기탁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마포구는 11월 15일 오후, 레드로드 R1에서 제4회 더북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더북데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열렸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하게 꾸려졌다.
행사장은 인조잔디와 캠핑 텐트, 빈백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조롱박 인형을 활용한 전래극 ‘흥부와 놀부’가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에는 배윤슬 작가와 유경 작가가 함께 참여한 ‘청소년 북토크’가 열려,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이 기증한 중고도서를 판매하는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중고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2권 이상 구매 시 ‘마포순환열차버스’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의 ‘전래놀이 체험’, 서강도서관의 ‘서가의 美’ 등 구립도서관이 참여한 ‘독서문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돼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더북데이를 통해 마포 가족 여러분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 속 삶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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