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평화교육센터 개소식 및 평화나눔한마당 개최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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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평화교육센터 개소식 및 평화나눔한마당 개최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청소년평화교육센터에서 교육공동체와 평화교육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평화교육센터 개소식 및 평화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강화 교동도 옛 지석분교장에 조성된 청소년평화교육센터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의 부설 조직으로, 앞으로 학교 평화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청소년 평화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국내외 평화교육네트워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계를 넘어,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평화교육센터의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학생·교직원·지역주민·시민이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며 인천 평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소식에서는 현판 제막과 시설 견학에 이어 지역주민이 들려주는 옛 지석초등학교 이야기, 강화 군사접경지역에서 철거된 철조망으로 제작한 조형물 ‘철의 시대’ 작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평화교육포럼에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의 기조강연 ‘인천에서 출발해 세계로 확장하는 평화교육’을 시작으로, 세계시민교육, 교육공동체 갈등 전환, 인공지능과 평화교육, 생태 평화교육 등을 주제로 학교 평화교육의 실천 과제와 센터의 역할을 논의했다.

평화체험마당에서는 인천 평화교육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인천평화교육 특별전시’,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진행한 ‘평화의 날 캠페인 운영 사례 전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평화를 그리는 학생 참여 한마당’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직접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평화교육센터 개소는 청소년이 평화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하며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 배움과 실천을 잇는 인천형 평화교육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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