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의회 김기탁의원, 영도구 장애인 체육회 육성 제안

양현명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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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회 육성으로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 증진 기회 제공 필요
▲ 영도구의회 김기탁의원, 영도구 장애인 체육회 육성 제안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영도구의회 김기탁의원(청학2동, 동삼1, 2, 3동)은 지난 14일 제331회 정례회 복지사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도구 장애인 체육에 대한 육성 계획 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김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 체육회 육성을 통해 장애인 체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도구는 장애인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응하여 김의원은 영도구에서 장애인 체육회를 구성해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데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의원은 부산시의 경우 장애인 체육회가 구성되어 있지만, 부산의 16개 구군 중 장애인 체육회가 있는 곳은 없다며 영도구에서 선도적으로 장애인 체육회를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일례로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장애인 체육회가 있고, 기초지자체인 서귀포시와 제주시에도 장애인 체육회가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장애인이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관계 부서장은 향후 관련 사항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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