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제주·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재개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1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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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법무부로부터 제주 및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추진 방안을 보고받았다.

법무부는 해당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 및 양양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2월 4일부터 코로나19 해외유입차단을 위해 잠정정지 중인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오는 6월 1일부터 재개해 기존처럼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24개국을 제외하고는 사증없이 제주도에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6월 1일부터(몽골은 10월 1일부터) 강원도 지정 유치 전담여행사 및 현지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되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국적의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은 사증없이 15일간 강원도 및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입·출국시 동일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지방공항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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