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세계로…정부와 'K-뷰티 수출 거점' 조성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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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K-뷰티 수출 거점’ 공모 선정, 3년간 국비 45억 투입
▲ 중기부 주관 「K-뷰티 수출 거점」 공모 세부 내용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케이(K)-뷰티 수출 거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제주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5억 원(국비 45억 원, 도비 1억 4천만 원, 기타 18억 6천만 원)을 들여 제주 화장품의 해외 판로를 넓히는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팝업 스토어와 상생 체험관, 바이어 상담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에 정부의 케이(K)-뷰티 지원 정책을 공간·정책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In Beautiful Jeju)’를 수출 허브로 고도화하고, 로컬 편집샵과 연계하여, 제주를 K-뷰티 수출 거점으로 조성한다.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에 바이어 상담실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크루즈 입항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개최하여,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객 접점도 넓힌다. 도내 로컬 브랜드 편집샵에 샵인샵 형태의 화장품 판매코너를 마련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제주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 로컬 크리에이터, 제주 화장품 기업이 함께 추진한다.

케이(K)-뷰티의 세계 시장 성장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제주 화장품의 판로 확대와 로컬 크리에이터 협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다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가 관광자원에 더해 케이(K)-뷰티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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