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 둥지배움터 개소… ‘예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본격화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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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의 거점, EBS 콘텐츠와 AI 진단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 청소년 둥지 배움터 개소식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예천군은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예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이하 ‘배움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으며,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청소년의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움터는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감천·용궁·풍양면에도 함께 설치되어 독서실 기능 뿐만 아니라 EBS 학습콘텐츠와 AI 기반 학습진단,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을 결합한 학습모델로 운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 운영 설명, 학생 소감 발표, 테이프 커팅과 소망카드 달기,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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