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수석교사와 함께 수업 나눔 문화 조성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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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초등수석교사회, 이론, 체험 실습, 토론 중심 참여 연수
▲ 수석교사와 함께 수업 나눔 문화 조성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맞춤형 수업 나눔으로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울산초등수석교사회(회장 이숙란)는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업 성장에 관심 있는 울산 지역 초등교사 중 희망자 35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마음 톡톡, 수업 톡톡’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교직 분위기를 확산하며 교육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강사로는 교과에 대한 이해와 수업 역량이 우수한 수석교사 10명이 참여해 이론과 체험 실습, 토론 중심의 참여 수업 나눔을 진행했다.

연수는 활동으로 신나는 영어 수업, 갈등 전환·회복적 질문으로 소통하기, 마음을 열고 함께 나누는 회복적 생활 교육, 디카시! 서로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읽기 3단계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수전략을 직접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강의 위주가 아닌 체험 실습과 토론 등 직접 참여하는 연수여서 좋았고, 교실 수업 장면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수업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숙란 회장은 “이번 연수는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업 나눔으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석교사는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수업전문가로서 학교 현장에 필요한 수업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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