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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렉서스 마스터즈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 이승택(30.경희), 박상현(42.동아제약),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옥태훈(27.금강주택), 최승빈(24.CJ), 전가람(30.LS) 기자회견 Q&A
- (공통 질문)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소감과 각오는?
최승빈 : 2주전 ‘더채리티클래식 2025’ 우승 이후에 지난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감이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감을 유지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옥태훈 : 페럼클럽은 코스가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컷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택 :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니 감회가 새롭다. 한국 잔디가 아직까지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상현 : 스폰서 대회인 만큼 많은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할 것이다. 16번 홀과 18번홀을 너무 멋있게 잘되어 있다. 갤러리 오시는 분들이 열정과 환호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함정우 :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흐름이 상승세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페럼클럽에서 2번의 우승을 했는데 페럼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긴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 많은 갤러리와 소통하며 즐겁게 대회에 임하겠다.
전가람 : 지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했지만 우승을 제외하고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컷통과를 목표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우승을 하면 35년만에 한 시즌 같은 골프장에서 2번의 우승을 기록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 기록까지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 (이승택에게) 이 대회가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는 지와 코스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투어에서 오래 활동을 했지만 작년까지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뜻깊은 대회이자 자신감을 얻게 된 대회다. PGA 투어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했고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KPGA 투어에서 우승했던 선수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훈련을 했다. 또 우승이 끝이 아니라 항상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 페럼클럽은 매번 새롭고 어렵다. ‘마스터즈’라는 이름이 있는 대회인 만큼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박상현, 함정우에게)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16번홀(파3)을 경험했는데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박상현 : 페럼클럽은 16번홀이 시그니처 홀인데 ‘어메이징 브릿지’도 만들었고 갤러리 스탠드도 크게 설치됐다. 페럼클럽에서 대회를 할 때 항상 6~8번 아이언을 쳤는데 1단 앞에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8~9번 아이언이나 피칭웨지를 잡고 짧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꼭 홀인원이 꼭 나와서 선수들이 차량 부상을 받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도 갤러리가 많으면 압박감이 생기는데 그 순간을 이겨내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선수들의 미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함정우 : 같은 코스에서 한 시즌 2번의 대회를 진행하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 조성한 것 같다. 16번홀 한 홀만큼은 팬분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홀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이 17개홀을 다 진중하게 플레이 하고 16번홀 1개홀 만큼은 팬분들과 함께 한다면 색다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
- (공통 질문) 16번홀에서는 선수가 원하는 음악을 선정할 수 있다. 20대~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있는데 각각 어떤 음악을 선정을 했고 의미가 있는지?
박상현 : 40대가 더 젊은 음악이 나올 수 있다.(웃음) 큰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본인이 선곡을 해주겠다고 했다. 내일 공개하겠다.(웃음)
함정우 :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됐고 서류상 아직 신혼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와 ‘캐치 티니핑’ 노래 중에 고민했는데 ‘캐치 티니핑’ 노래를 선곡했다. 종종 아이와 함께 갤러리를 오시는 분들도 계신 만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전가람 : 음악의 도입부만 나온다고 알고 노래 시작 후 40초 정도 가사가 안 나오는 가수 창모의 노래로 선택했다.
이승택 : 16번 홀이 불타오를 수 있도록 팝송 노래를 준비했다.
옥태훈 : 관계자분께 선곡을 부탁드렸다. 최근에 F1 더 무비 노래를 즐겨 듣는다.
최승빈 : F1 더 무비를 너무 재밌게 봤다. 거기에 나오는 OST중 하나를 선택했다. 그 노래를 들으면 심장이 뛰는 느낌이 들어 그 곡을 선택했다.
- (옥태훈에게)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음가짐은 어떤지와 올 시즌 본인을 평가한다면 몇 점 정도를 줄 것 같은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다른 대회보다 조금 더 전략적으로 칠 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등에 담이 걸려 컨디션이 좋지는 않은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
- (최승빈에게)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적을 낸 후부터 상승세를 탄 것 같다. 요인이나 배경이 있다면? 남은 시즌의 목표와 남은 PGA투어 큐스쿨 도전에 대한 각오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출전한 뒤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 참가했다. 그 때부터 샷감이 좋았다. 차분하게 경기를 잘 이어갔던 것 같다. 멘털적으로도 차분해지고 경기에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을 느꼈다. 4년째 도전하는 중인데 미국에 다녀오면 항상 성적이 잘 나왔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왔던 것 같다. KPGA 투어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차분하게 잘 마무리하고 12월 PGA투어 큐스쿨 2차전과 파이널에서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 (이승택에게) PGA투어 내년 시즌 출전 계획은?
최소 25~30개 대회는 출전할 수 있다고 PGA투어 쪽에서 연락을 받았다. 시그니처 대회를 제외하고는 다 참석 가능할 것 같다. PGA투어 첫 해인만큼 컨디션 관리 잘 해서 모든 대회 출전하는 것이 목표고 시드 유지를 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 (공통 질문) 이승택 선수의 PGA투어 진출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전가람 : 이승택 선수를 어릴때부터 봤는데 어프로치를 정말 잘한다. 투어와서도 특히 페럼클럽에서 자주 플레이를 했는데 정말 어프로치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PGA투어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함정우 : 대견하다. 1살 차이인데 정말 잘 했고 이승택 선수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할 때 연락도 가끔 했다. 한국 사람이 PGA투어를 가면 한국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길이 하나씩 뚫리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젊은 선수들이나 나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이승택 선수가 잘 한 것 같다.
박상현 : 누구보다 응원을 제일 많이 했고 통화도 많이 하고 선배로서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골프를 당연히 잘 치기 때문에 PGA투어를 간 것이고 PGA투어를 가니 확실히 잘생겨보인다. (웃음) 선배로서 PGA투어 도전이 얼마나 힘든 지 알고 있기에 그 힘든 일을 이겨낸 것이 감동이다.
옥태훈 :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함께 플레이를 했는데 다른 선수들보다 퍼트도 잘하고 공도 잘 뜬다. 다른 느낌이었다. 나를 포함한 모든 후배들이 응원하고 배우는 것 같다.
최승빈 :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계속 꿈꿔왔고 PGA투어 큐스쿨을 매년 도전을 했는데 KPGA에서 바로 미국으로 간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그런 도전이 정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것 같다. PGA투어에 이승택 선수가 있으니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 (박상현에게) 이번 대회에서 20년만에 40대 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또 누적 상금 60억 돌파도 머지 않은 일이다. 이번 대회 각오는?
프로 선수라면 골프를 잘 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스폰서 대회인 만큼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렉서스의 로고를 네일 아트로 손톱에 담았다. 지드래곤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는데 좋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나는 렉서스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웃음)
- (공통 질문) 어떤 선수가 우승할 것 같은지 ?
최승빈 : ‘렉서스 마스터즈’에 좋은 기억이 있고 PGA투어 진출까지 한 ‘디펜딩 챔피언’ 이승택 선수가 유력하게 보인다.
옥태훈 : ‘팀 렉서스’ 대표인 박상현 선수가 해낼 것 같다.
이승택 : ‘팀 렉서스’ 박상현, 함정우 선수 중에 나올 것 같다.
박상현 : 개인적으로는 ‘팀 렉서스’가 우승하면 좋겠다.
함정우 : 모두가 상승세이고 우승 후보지만 옥태훈 선수도 유력하다.
전가람 : 페럼클럽에서 강한 함정우 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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