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과 함께 '희망의 서귀포시'를 그려나간 2년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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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문 서귀포시장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후반기 2년 동안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살피며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도 확대했다. 17개 읍면동 순회와 권역별 현안토론, 1차산업 · 소상공인 · 복지시설 등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의견 청취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지난 2년간 문화관광과 민생경제를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원도심 2개 축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기반을 정비하고,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등 야간 문화 · 관광 콘텐츠를 상성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에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등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중섭거리 · 명동로 상권 활성화 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등을 통해 방문객 유입이 지역소비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돌봄 · 교육 · 청년 지원, 1차산업 경영 안정, 복지 · 의료서비스 확대, 생활안전망 강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①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먼저, 서귀포시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상설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했다.

새섬~천지연 구간에는 새섬 테마조명과 칠십리야외공연장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이중섭거리~명동로 구간에는 경관조형물 설치,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 2개 축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정비했다.

특히, 이중섭거리 일원에서 운영안 '원도심 문화페스티벌'과 새연교 일원의 '금토금토 새연쇼'는 문화예술공연, 불꽃쇼, 음악분수쇼, 새섬 산책 등을 결합한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두 프로그램은 '25년부터 '26년 현재까지 총 121회 운영되어 약 9만 1천 명이 관람하는 등 원도심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

국제 · 전국 단위 문화 · 스포츠 행사 개최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2025 문화의 달', 서귀포 칠십리축제,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3일간 동시에 열렸으며, 관광객 등 9만 명 이상이 서귀포시를 찾았다. 또한 3년 만에 부활한 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5년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9개)와 전국대회(22개)를 유치했으며, 전지훈련팀 22개 종목 · 1,346팀이 서귀포시를 찾았다. 전지훈련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345억 원으로 나타나는 등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대규모 대회 개최 기반과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했다.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종합체육관 건립, 강창학경기장 보수보강공사, 경기장 시설 정비(27개소)를 추진하며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기반을 마련헸다.

남원 · 표선 · 안덕 · 시민(동홍) 문화체육복합센터 본격 운영,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파크골프장 확충 등을 통해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②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 조성

돌봄 · 교육 · 청년 정착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넓혔다.

'아동틈새돌봄서비스' 시범 운영(5개소)을 통해 주말 · 굥휴일 돌봄 공백 해소에 노력했다. 또한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조성 기반 마련과 대정청소년수련관 '디지털 문화체험 미래형 청소년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아동 · 청소년 친화공간을 확충했다.

학교 · 마을 활성화 지원 TF 운영, 늘품마을학교, 전문가 진로특강 '내:일',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 11개 프로그램에 859명이 참여해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 창업과 정착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타운을 개소('25. 10월)하고, 37개 기업에 입주공간과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정책 제안 확대, 청년할당제 시행 등을 통해 청년이 시정에 참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③ 지속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농어업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통해 1차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농촌 고령화,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1차산업 조수입은 2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서귀포시 근간산업의 경쟁력을 이어갔다.

청년농업인 선발 ·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노업인력 중개 확대 등을 통해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FTA기금사업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감귤원 원지정비, 고당도 품종 유라조생 3만 본 공급 등을 추진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레드향 열과 피해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적용을 현실화하는 등 농가 부담 완화에도 노력했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황감제 라이브커머스, 황창연 신부 협업 유튜브 홍보, 홈쇼핑 판매, 신세계사이먼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다각화하며 지역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수산 분야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어항 재생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양식어류 면역증강제와 질병방역 물품 지원등을 통해 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고수온 피해 대응을 지원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 및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④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축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26년 3월부터 의료 · 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추진하고, 통합돌봄과 신설과 읍면동 전담인력 27명 확충을 통해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서귀포 온(溫)정가게(45개소)와 위기가구 신고 채널 서귀포 희망소도리를 운영하며 민관협력 기반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노인 ·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넓혔다.

서부지역 노인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한 (가칭)우명창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69억 원)을 추진하고, 경로당의 신 · 증축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휴일 · 야간 진료와 원격협진 확대로 의료취약지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은 '25년 1월 개원 이후 휴일 · 야간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객은 '25년 380명에서 '26년 86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25개 보건진료소에 ICT 기반 스마트 원격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⑤ 청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생태환경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천, 생태자원 보전, 생활권 녹지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 조성에 주력했다.

탄소중립 선도마을을 '24년 4개소에서 '26년 10개소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끄미를(103명) 양성하는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호근동(치유호근마을)이 신규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남원읍 하례리(효돈천과 하례리)는 4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바람길숲, 학교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넓혔다.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자원순환 기반도 강화했다.

재활용도움센터를 78개소에서 86개소로 확충하고, AI선별로봇 2대와 광학선별기 1대를 도입해 재활용품 선별률을 '24년 67%에서 '25년 82%로 높였다.

폐전선류와 G페트 등 재활용품 선별·처리를 확대해 폐자원 수익화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지원과 '서귀포형 의류수거함' 운영 등을 통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를 강화했다.

또한, 토평동에 환경근로자 복지관리센터 및 폐자원 업사이클 센터를 조성하기 위하여 부지매입, 공공건축 심의 등을 추진했으며, '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⑥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민·관·경 협업으로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수준을 높였다.

전국 최초로 시, 경찰, 자치경찰, 방범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서귀포시 방범순찰대'를 구성하고, 원도심 일대 방범순찰을 주 3회 실시했다. 그 결과 '25년 원도심 일대 5대 범죄 발생률은 '24년 대비 28.7% 감소했다.

또한 원도심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사업지구 조성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안전·안심마을 만들기와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는 등 생활 속 안전 기반을 확충했다.

선제적 재난 예방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재난안전상황실 고도화, 재난 예·경보 시스템 개선, 스마트 CCTV 확충 등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자율방재단(478명)과 기동대(50명), AI 드론을 활용해 재난취약지역 현장 예찰과 신속 대응을 강화했다.

또한, 자연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재해위험지역 정비 14개소·448억 원, 지방하천·소하천 정비 및 우수저류지 설치사업 15개소· 389억 원을 추진하며 재해 예방 기반을 확충했다.

도로·주차·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의 생활 이동 편의를 높였다.

도시계획도로 및 읍면지역 시도·농어촌도로를 확충‧정비하고, 원도심 도로조명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AI기반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기반 통합콜센터 구축하고('25. 9월), 수요응답형 노선인 옵서버스를 확대하는 등 주차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⑦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중심 행정운영

지역상권 특화사업과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기반을 강화했다.

이중섭거리·명동로 상권활성화 사업(100억 원)을 비롯해 서귀포중심상가 글로컬 상권 육성사업(50억 원), 플레이사계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5억 원) 등 지역상권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원도심과 골목상권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과 현장 중심 소통으로 시민 중심 행정 기반도 강화했다.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생성형 AI 활용 확산,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취임 직후 읍면동 순회방문을 시작으로 시민·전문가 참여 업무보고, 읍면동 찾아가는 업무보고 등을 추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년은 시민과 함께 서귀포시의 가능성을 만들어 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시정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민생경제에 활력이 돌고, 청년이 머물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의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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