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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기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민생포용 특별보증’ 협약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커지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공급된다. 대출이자 일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전하고, 보증수수료는 기본요율보다 낮춰 고정 적용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 도청 삼다홀에서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민생포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위성곤 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구흥모 하나은행 강서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찬순 KB국민은행 제주지역본부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보증은 신한은행 6억 원, 하나은행 3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등 총 12억 원의 특별출연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며,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대출이자 2.5%를 보전한다. 협약의 효력은 서명한 날부터 보증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자금난을 겪는 경영애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다. 보증액 3,000만 원을 기준으로 500여 곳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는 기본요율보다 0.3%p 낮은 0.9%를 고정 적용한다.
심사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응용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져 재단을 직접 찾지 않고 신청부터 심사까지 마칠 수 있다.
4개 기관은 보증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자금 지원과 함께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제주도는 사업 홍보와 대상 기업 발굴을 맡는다.
위성곤 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와 수수료로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와 금융기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자금이 신속하게 공급돼 소상공인의 경영에 숨통이 트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은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필요한 순간에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라며 “올해 상반기 출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당초 계획했던 출연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한 만큼, 이번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제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흥모 하나은행 강서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제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순 KB국민은행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추석 명절을 앞둔 제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자금을 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개 시중은행의 12억 원 규모 특별출연은 추석을 앞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고 제주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은 보증심사 완화와 보증료 감면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비대면 신속 보증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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