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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 |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2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도비 100%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공급기술상용화, 인력양성 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 주기를 지원한다.
먼저, 이 의원은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평가와 관련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포 지역의 제조업 비중 대비 스마트공장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언급했다.
2020년 기준, 경기도 내 제조업체 수는 ▲화성(17.1%) ▲안산(10.1%) ▲김포(7.7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25년 기준 김포의 정식 제조업체 공장 등록 수는 8,053개소로, 경기도 전체(78,476개소)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김포시의 경우 실제로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는 비율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2024년에는 77개사에 40억여 원, 2025년에는 154개사에 7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김포 지역 기업은 각각 단 3개사, 4개사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김포시는 화성시나 안산시처럼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지만, 제조업체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경기테크노파크 측은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매칭하는 사업으로 사업 예산을 작게 세운 김포시로 인해 김포 지역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취지의 답변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김포시의 예산 편성 의지 부족으로 인해, 경기도 내 기업임에도 실질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비 100% 지원사업 형태를 일부라도 도입해 김포시처럼 제조업 지원에 정책적 의지가 약한 시·군 소재 업체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김포시와 같은 제조기업 밀집 지역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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