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키운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성장으로 잇는다!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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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6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유망 스타트업 5개팀 결선 개최
▲ 전주가 키운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성장으로 잇는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주시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시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6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사업 모델과 시장 경쟁력,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제8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가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성장해 온 스타트업과 전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창업가들이 사업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이너프샐러드 △사이클엑스 △미온포레스트 △링코 △소이프트바이옴 등 5개 팀이 참여해 매장 운영과 기술 전환부터 기후·환경문제 해결, 전공 지식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발효 기술 기반 식품 개발까지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사이클엑스팀, 최우수상은 미온포레스트팀, 우수상은 소이프트바이옴팀, 장려상은 이너프샐러드팀과 링코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전주시장상과 함께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2개팀 각 1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핵심은 선발된 스타트업이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사전 육성부터 결선 발표, 후속 성장 지원까지 연계해 기업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IR부트캠프를 운영했으며, 참여 스타트업은 고객과 시장에 대한 분석,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 투자자에게 전달할 핵심 내용을 점검하며 사업의 경쟁력을 구체화하고 결선 발표를 준비했다.

또한 올해 최종 심사에는 매년 현장에서 후속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 온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심사역들과 더불어,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패밀리사인 선배 창업가 이종혁 에프엘컴퍼니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투자사와 선배 창업가가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과 실행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가는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과제를 살펴볼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현장 검토는 대회 이후의 투자 검토·멘토링과 연결된다. 스타트업은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를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하고, 투자사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기회도 갖게 된다.

이날 결선에 오른 모든 선발팀에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입주 기회와 함께 1년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매월 1대1 멘토링으로 팀별 경영 과제를 점검하고, 패밀리 네트워킹을 통해 선후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며 스타트업간 협업 기회를 넓힌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멘토링과 전주시 운영 펀드의 우선 투자 심사를 연계해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의 바탕에는 시와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쌓아온 긴밀한 파트너십이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가를 발굴하고,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를 함께 살피며 지역 창업생태계의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시는 지역의 창업 기반과 행정·정책 지원을 연결하고, 재단은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민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전문성을 더해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 사업 고도화, 투자 검토로 이어지는 지원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 대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시 선정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과 역량을 민간의 투자·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전북의 유망 기업이 전주를 통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초기부터 해외 고객과 진출 시장을 고려하도록 지원하고, 해외시장 검증과 투자·사업 협력 기회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에서 축적한 기업 육성과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를 전북 전역의 창업기업 성장으로 확장하고, 전북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잠재력 있는 지역 창업가가 실질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도약의 발판”이라며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도시 공모 대응 대표도시로서 전북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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