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1일 강풍을 타고 확산되던 강원 고성군 산불이 12시간 만인 2일 오전 8시경주불이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소방청은 오전 5시30분경부터 진화헬기 39대와 513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고 주불 진화 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대응 3단계)를 1호로 하향하고 잔불정리에 주력했다.
1년여 만에 또다시 발생한강원 고성산불은 전날 오후 8시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시작됐고 85ha의 산림 피해와 주택 등 건물 6동이 소실됐으나 다행히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소 6곳으로 대피했던 주민·군인 등 2205명은 모두 귀가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와 고성경찰서 수사과 합동으로 47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편성해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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