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방역 전환을 앞두고 경제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5월은 경제 위기에 대응해 하반기를 이끌어 갈 큰 그림이 그려지는 가장 중요한 달"이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규제 완화 등 정책 대안을 창의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가경정예산안, 한국판 뉴딜방안 등이 계획대로 6월 초 발표할 수 있도록 향후 2주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총리는 "경제 중대본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피해 극복을 넘어 경제 회복까지 위기 대응과 대책이 보다 치밀하고 촘촘하게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내수 활성화와 소비 진작,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므로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재정전략회의 준비, 2020년 세제개편안 마련,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등 실국현안들을 챙기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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