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중 정상통화를 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자국 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각각 설명하면서 양국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한중 당국이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제도 신설 한 것은 대표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신속통로제는 출국 전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에 입국한 뒤 '14일간 의무격리'를 면제해 주는 제도로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로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지난 2월 20일 통화 이후 83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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