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힌데 이어기재부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중심으로 자발적 의사에 따라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13일 재난지원금 신청 및 기부와 관련해 부내 각 실장과 주요 국장이 참석한 일일상황점검회의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작은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발적 의지에 따른 기부가 널리 확산돼 우리 사회의 연대와 결속, 포용성을 한층 더 다지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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