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려견 돌봄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창출 나서

이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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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반려견 전문인력 양성 35명 대상자 선정해 지난달부터 과정 들어가
반려견 돌봄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모습
[무한뉴스] 성동구는 지난달 26일부터 반려견 서비스 산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창업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현장형 반려견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에 비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공략한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참여 신청한 70여명 중에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총 14주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과정에는 반려견 돌봄에 필요한 이론, 트레이닝 실습부터 협동조합 설립 및 창업, 마케팅 전략 등이 포함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 15명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거나 펫 복합케어센터로 정규직 취업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초 기획 때부터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배출과 창업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수료 후 즉각적인 취업으로 연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의 공공기관의 단순 인력 양성형 사업의 한계를 넘어, 어려운 시기에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이 본 과정을 통해 취·창업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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