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해양탐험···'평화의 바다를 건너자'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3 0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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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임진강에서 평화의 섬 연평도까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해양탐험[사진=개성관광 재개 국민운동본부]
[무한뉴스] 6·15 남북공동선언 내용대로 분단 50년 만에 임진강하구에서 항해가 가능하게 되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개성관광, 평화요트, (사)조정연합회, 연평도어촌계, 건국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는 13일 분단 75년간 민간선박이 항행해 본 적이 없는 임진강에서 30여 척의 선박으로 연평도까지 처녀 출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바다를 건너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반도 평화여행과 해양교류를 위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임진강과 한강하구, 예성강, 연평도 물길을 다시 열어 천년 고려 해양수도 개성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한반도 평화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항해로 개성공단, 개성관광,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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