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로 디자인 작품 만들어요”

이지예 / 기사승인 : 2020-08-10 08:41:55
  • -
  • +
  • 인쇄
성동구 친환경산업체험센터 ‘두런두런 새활용스쿨’ 9월 전격 재개
“폐기물로 디자인 작품 만들어요”
[무한뉴스]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난 2월부터 장기간 휴관에 들어갔던 성동구 친환경산업체험센터의 ‘두런두런 새활용스쿨’의 문을 오는 9월부터 다시 연다.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는 키오스크 존, 친환경산업 소개 영상 존, 교육장, EM 복합기 등 미래 에너지와 업사이클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센터로 서울새활용플라자 2층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재활용 및 새활용에 대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새활용스쿨은 새활용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이 참여해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자투리 가죽으로 지갑 만들기 드림캐쳐를 통한 액세서리 거치대 만들기 등 버려진 폐기물을 감각적인 디자인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버려지는 쓰레기가 새로운 디자인의 실용적인 물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자원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꾸준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교육 신청을 진행 중이며 성동구 홈페이지 접수 또는 성동구청 청소행정과로 유선 신청도 가능하다.

성인 및 아동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회차 당 1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는 많은 주민과 아이들이 공유를 통해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상상력을 기르고 지구 환경 지키기를 실천하는 거점 공간이다” 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를 업사이클 산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공감을 형성하도록 앞으로 다양한 사업추진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