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후 벼 출수기 병해충 방제 시급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9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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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벼 이삭 발생 후 철저한 예방 방제 필요
충청북도청
[무한뉴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장마로 벼가 연약해져 병 발생이 예년보다 대폭 증가했고 생장 후기에 고온에 따른 해충피해도 우려돼 병해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벼의 이삭이 발생하는 시기인 7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 수확기 사이에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의 병해충 발생 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올해 잎도열병 발생이 많았던 포장은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돼 출수 전·후에 걸쳐 전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기온과 습도가 높고 밀식한 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발병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이삭이 팰 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되므로 출수 후 기상상황에 따라 이삭도열병 약제와 혼용해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생육 후기 벼 해충 발생은 줄기나 이삭을 가해해 피해부위를 고사시키거나 등숙을 불량하게 한다.

먹노린재의 경우 등숙기에 이삭을 가해해 쌀알이 여물지 못하게 하며 이화명나방은 제2세대 유충이 발생하는 시기로 줄기 속을 가해해 이삭의 백수현상을 유발한다.

또한 혹명나방은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등 유충 피해잎이 1~2개정도 보이면 즉시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최예슬 연구사는 “유래 없는 긴 장마에 병해충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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