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언택트 창의활동 지원

이지예 / 기사승인 : 2020-08-25 0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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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미술활동으로 심리방역 지원
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언택트 창의활동 지원
[무한뉴스]서울 성동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라문화체험활동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 180명에게 언택트 창의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드림 BOOK 생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인 드림스타트 아동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각 대상 가정에 QR코드와 안내문, 각종 미술활동 소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배부하고 아동은 QR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에서 예술심리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을 따라 내면의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아동의 인지적·논리적 사고를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우울감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창의활동을 통해 슬기롭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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