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안내서는 매년 최신 정보로 수정·보완해 13개 언어로 발간하고 있으며 교통, 음식, 주거 등 일상생활 정보부터, 체류 및 국적 취득, 임신과 육아, 자녀 교육, 의료 및 취업, 직업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고 있다.
‘2020년 한국생활 안내서’는 전국 22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2개 출입국관리소, 재외 대사관 등에 배포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집 ‘다누리’와 ‘다누리 앱’에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정부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착주기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한국어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생활 안내서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이주민에게 익숙한 모국어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입국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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