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과 인접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일부 건물에서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인 방문판매업 등의 미신고 영업행위로 다수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오는 12일부터 남부순환로 주변 방문판매업 의심 및 다수가 모이는 건물, 고위험 사무실 등에 희망일자리 인력을 배치해 해당 지역 건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선다.
근무자들은 오전 9시 ~ 저녁 6시까지 방문자 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방역물품 배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방문자 통제 등 점검을 통해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해당 건물에 1일 2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을 실시하고 남부순환로변 건물, 버스승차대,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집합금지 안내 포스터 게첨 및 불법 방문판매업 시민제보 포상금 운영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차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1,200명을 모집한데 이어 지난 9월 2차 희망일자리 500명을 추가로 모집, 총 1,700명의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원, 행정업무지원 등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이번 집중관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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