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3,063건에서 2019년 33,239건으로 10,17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상자 수 또한 2015년 33,787건에서 48,223건으로 14,436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운전자 사망 수는 2015년 815건에서 2019년 769건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적인 사망자 수 대비 비율은 오히려 5% 증가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0,228명 중 8,514명이 고령자로 전체의 4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사고 사망자의 경우 2015년 사망자 1,795명 중 909명이 고령자였으나, 2019년에는 사망자 1,302명 중 743명인 57%가 고령자로 전제 사망자 수의 절반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영 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앞으로 더 많은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가 생겨날 것”이라며 “고령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검사 및 교육과 동시에 고령보행자에 대한 노인보호구역 추가 설치와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행 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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