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밀, 보리와 같은 맥류는 일찍 심겨진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추워지기 전에 웃자라고 일찍 나온 어린 이삭이 추위에 얼어 죽어 수확량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7년 ~ 2019년 기후온난화에 따른 맥류 파종 적기가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졌다.
중부지역 맥류의 파종 적기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였지만, 최근에 파종 적기가 이동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벼 수확이 끝난 후 파종해야 안전 다수확을 이룰 수 있다.
맥류는 월동 전 잎이 5~6매 확보돼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한데, 파종 적기에 파종을 마쳐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다.
일찍 심은 맥류는 겨울을 나고 다음해 봄에 다시 자라는 시기도 빨라진다.
이런 경우 3월~4월에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어린 이삭은 저온 피해를 입고 생산량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파종에 앞서 깜부기병, 줄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보람분제를 종자 15kg/10a에 40g 비율로 분의 소독하면 예방할 수 있다.
파종량은 10a당 15kg, 파종 깊이는 3cm로 해야 하고 시비량은 N-P-K 성분량 기준 13-60-15kg/10a를 시비한다.
파종 후 중간배수로를 반드시 조성해줘야 하는데, 이는 보리를 논에 재배 할 경우 습해에 약하기 때문이다.
배수로는 앞, 뒤 부분을 15~20cm 정도로 깊게 해줘 물 빠짐을 좋게 해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 적기 파종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으며 종자 소독 및 배수로 관리를 통해 맥류 수량을 증대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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