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가을 맥류 적기 파종하세요’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3 15: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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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삭 추위 피해 우려, 맥류 적기파종으로 다수확 이뤄야
▲ 청주시청
[무한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이은 이상기후로 맥류 저온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별 알맞은 파종 시기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밀, 보리와 같은 맥류는 일찍 심겨진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추워지기 전에 웃자라고 일찍 나온 어린 이삭이 추위에 얼어 죽어 수확량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7년 ~ 2019년 기후온난화에 따른 맥류 파종 적기가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졌다.

중부지역 맥류의 파종 적기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였지만, 최근에 파종 적기가 이동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다.

벼 수확이 끝난 후 파종해야 안전 다수확을 이룰 수 있다.

맥류는 월동 전 잎이 5~6매 확보돼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한데, 파종 적기에 파종을 마쳐야 안전 월동이 가능하다.

일찍 심은 맥류는 겨울을 나고 다음해 봄에 다시 자라는 시기도 빨라진다.

이런 경우 3월~4월에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어린 이삭은 저온 피해를 입고 생산량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파종에 앞서 깜부기병, 줄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보람분제를 종자 15kg/10a에 40g 비율로 분의 소독하면 예방할 수 있다.

파종량은 10a당 15kg, 파종 깊이는 3cm로 해야 하고 시비량은 N-P-K 성분량 기준 13-60-15kg/10a를 시비한다.

파종 후 중간배수로를 반드시 조성해줘야 하는데, 이는 보리를 논에 재배 할 경우 습해에 약하기 때문이다.

배수로는 앞, 뒤 부분을 15~20cm 정도로 깊게 해줘 물 빠짐을 좋게 해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맥류 적기 파종으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으며 종자 소독 및 배수로 관리를 통해 맥류 수량을 증대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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