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마을활력소 15일 개소식 열려

이지예 / 기사승인 : 2020-10-14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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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곳 마을공동체 모임 공간 조성
▲ 천호 마을활력소 15일 개소식 열려
[무한뉴스] 강동구가 천호동에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인 ‘천호 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오는 15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천호 마을활력소는 2017년 계획이 수립되어 약 3년여 간의 노력 끝에 문을 열게 됐다.

천호 마을활력소는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천호1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강동구청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개최 예정인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청년예술팀 ‘아크’ 공연, 천호 마을활력소 경과 보고 및 영상 관람, 시설 라운딩 등이 있을 예정이다.

천호마을활력소는 연면적 628㎡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하1층 다목적실, 1층 마을기록관을 비롯해 2층 공유부엌과 공동육아실, 3층 구청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실 및 모임실, 4층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지난 2018년 개소한 성내어울터, 2020년 7월 개소한 강일 마을활력소에 이어 강동구에서 3번째로 조성됐다.

구는 2021년 구천면로 마을활력소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사람이 만나 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따뜻한 마을을 회복하고 모든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가 되기 위해 마을활력소가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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