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지역화폐 경제효과 확실···계속 확대하겠다"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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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0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0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무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지역화폐를 확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경제가 0% 성장이 당연시될 만큼 침체 시기인데 국가의 소득지원을 통해서 소비여력을 높이고 수요를 창출해 공급을 자극하는 거시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각 시·군이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전국에 모범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소비 촉진 효과와 골목상권 진흥이라고 하는 (지역화폐)경제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에 우리(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31개 시·군의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고시원,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 건물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배달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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