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news/data/20201117/p179581970813900_609.png)
[무한뉴스]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1주(11~17일) 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11.3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에 도달해 방역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수도권 중 인천의 경우 유행 확산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1.5단계로 격상하되 시행 시점을 23일 0시로 늦췄고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옹진군과 강화군은 1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강원도는 영서 지역에 확산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도 전체에 대한 1.5단계 격상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유행지역을 선정해 1.5단계를 시행한다.
이번 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은 환자 증가 추세를 낮추고 안전한 수능 시험 환경 조성을 목표로 2주간 시행할 예정이다.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기존에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이용 인원 제한 등의 조치만 취해졌던 중점관리시설 9종의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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