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스포츠 스타가 원격으로 학생선수 인권·진로교육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2 12:56:06
  • -
  • +
  • 인쇄
'2020 찾아가는 학생선수인권교육' 포스터
'2020 찾아가는 학생선수인권교육' 포스터

[무한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3일부터 12개 종목 스포츠 스타가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진로교육을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진로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2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1일 2명씩 여섯 차례에 걸쳐 기계체조 여홍철, 펜싱 남현희, 피겨 곽민정, 피트니스 최성조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학생선수로부터 사전에 받은 설문 내용 중심으로 원격강의를 한다.


또 강사가 저마다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학생선수들이 가지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교운동부 문화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실시간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선수들은 강의마다 실시간 유튜브채널을 통해 한 달 동안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비대면이지만 학생선수들이 선배 선수들을 만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학교운동부 문화를 바꾸고 학생선수들이 인성·지성·감성을 갖추는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