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FC]](/news/data/20201122/p179582033990910_813.jpg)
[무한뉴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리그 9호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9호 골로 팀이 2-0으로 이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골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골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리며 승점 20점으로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리그 1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최근 국가대표팀 차출로 오스트리아 원정에 다녀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안전을 우려해 구단 전세기까지 투입해 데려오는 등 철통 보호에 나섰다.
손흥민은 이후 두 차례 진단 검사를 통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구단의 호의에 보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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