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매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 제도를 시민 편의에 맞게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발해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부서를 격려하고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 방지 통장 개설 지원’은 기초연금 신청자 중 압류 방지 통장 개설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장 개설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최소 1회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간편하게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찾아가는 가사홈서비스’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YES 생활민원처리반은 전기·전자·배관·집수리·도배·보일러 등 각 분야 전문기술자로 이뤄져 있다.
‘우수’로 선정된 ‘숨·쉼·삶이 있는 주거복지 Suwon-홈즈’는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은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장려’로는 ‘외국인 전담 민원상담위원 운영’, ‘아름다운 가마니골 조성을 위한 쓰레기 배출 구분 선 페인팅’이 선정됐다.
평가는 16개 부서에서 응모한 22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용성·창의성·공감도 등 6개 지표에 대한 내·외부위원의 서면 심사로 진행했다.
우수사례가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란자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시민 수요에 맞는 창의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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