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예술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다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9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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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로나19 예술포럼-예술의 가치와 미래’ 개최, 온라인 생중계
▲ 코로나19 이후 예술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다
[무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7곳과 함께 12월 9일 오후 2시, ‘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제7회 코로나19 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문체부 페이스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문체부는 유네스코 ‘예술의 회복력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예술계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예술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7곳과 함께 ‘코로나19 예술포럼’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그간 6회 동안의 논의 내용을 정리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1부에서는 1회부터 6회까지의 토론회에서 논의한 핵심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예술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예술의 가치, 예술인 복지, 공연예술시장, 미술시장, 지역문화예술, 예술지원, 예술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영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1부 각 기관 발표자 6명과 문체부 최성희 예술정책과장이 함께, 그간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술정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거세지고 있는 비대면 예술에 대한 지원 요청과 예술 활동의 본질인 대면 예술 활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요청이 동시에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이어서 관객들이 온라인 댓글을 통해 실시간 질문하고 토론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최성희 과장은, “토론회를 시작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의 한가운데 있다”며 “모두가 처음 겪는 대유행 상황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술은 계속되어야 하기에 현장과 기관이 함께한 일곱 번의 토론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문체부는 이러한 논의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2021년 예술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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