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통 인프라 개선···4개 주요 도로 연내 개통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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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뉴스] 용인시는 4개 주요 도로를 연내 개통해 교통 요충지인 용인에 걸맞게 교통 인프라 개선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개통하는 보정동 일원 보쉬진입로는 그동안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의 통행량 분산으로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또 23일 개통되는 중동 신동백~청덕동 구간의 용인 중1-73호(2구간) 도로는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구성~동백구간에서 보다 많은 통행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어 24일 개통하는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2)은 모현읍 능원교차로에서 처인구 포곡읍을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했으며 용인시 남북을 가르는 도로축인 국도 45호선을 대체할 수 있어 처인구에서 광주·성남 방면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2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 구간은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국도42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이며 추후 이천~오산 민자 고속도로도 연결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 개통되는 도로들이 시민들이 그동안 느낀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용인에 맞게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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