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스마트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예정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시민의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결을 찾는 시도로써,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을 말한다.
시는 지난 9~10월 ‘우리마을 혁신자 클럽’리빙랩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지역도시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부터 총3회에 걸친 워크숍을 실시하고 이번에 최종 성과보고회를 하게 됐다.
리빙랩 참여자들은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소소한 불편함에서부터 정책적인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문화·관광, 교통, 도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공연 장소·시설물 공유, 버스 이용자 안전 방안, 청소년 사이버 문화사업 등에 대해 중점 토론해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아가 ‘시민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변화시킬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 성남 구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