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news/data/20201228/p179582469096339_158.jpg)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됐지만, 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항의로 표결을 거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기립 표결로 단독 채택됐다.
구의역 사고를 비롯해 연이은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인 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26번째 장관이 됐다.
변 후보자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상승을 멈추지 않는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 후보자와 정 후보자의 임기는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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