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news/data/20201228/p179582469226862_746.jpg)
[무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야당 추천위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이 두 차례 표결 끝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이건리 후보를 전원 찬성으로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할 것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1호 공약인 공수처 출범이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5개월 만에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문 대통령이 두 사람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인사위원회 구성, 수사처 검사 임명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 중순께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공수처가 검찰을 제어하고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기관으로 태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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