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구치소는 구치소 마당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28일부터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원구치소에 전달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하면 검체채취 후 3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양성’일 경우, 더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위해 기존 검사방식인 PCR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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