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문재인 SNS]](/news/data/20201230/p179582514152195_910.jpg)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에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깅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고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하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단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직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검증인 인사청문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31회)에 합격한 뒤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어 1998년부터 12년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재직하며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공수처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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