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국내발생 985명, 해외유입 35명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4 13: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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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무한뉴스]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을 기록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인천 요양병원, 종교시설 등을 통한 집단감염 여파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985명, 해외유입 3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만 4264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084명이 됐고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해 3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 시설(71명),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인천 청구요양병원(52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97명)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0시부터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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