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저소득가구 아동 교육자금 6천만원 지원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8 12: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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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꿈나래통장 사업’ 통해 월 5백만원씩 연간 총 6천만원 지원
▲ 서울특별시청
[무한뉴스] 서울시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오는 19일 오전 11시‘저소득가구 아동 교육자금 지원’성금전달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2007년 설립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서울시 꿈나래통장 사업 매칭적립금으로 월 5백만원씩 연간 6천만원을 지원해 저소득가구 아동의 교육자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꿈나래통장 사업’ : 만 14세 이하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 저축액에 대한 매칭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우리 사회 아동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 아동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보이지 않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삶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시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교육비 마련이 부담스러운 저소득가구에 큰 힘이 되어주는 꿈나래통장 사업에 또 하나의 든든한 재원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적합한 사업에 연계함으로써 긴밀한 민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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