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news/data/20210121/p179582896865473_751.jpg)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대한 임명 재가와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 뒤 환담을 갖고 "고위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 없는 사회로 이끄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 생각한다.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장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공수처장은 "임명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선진 수사기구,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는데 초석을 놓아 국민 신뢰를 받으면 검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과 현판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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