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환기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버스와 같은 밀폐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안심 클린 에어 버스’는 버스 천장에 설치된 공기정화환기시스템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UV-C LED와 필터를 통해 살균·정화시킨다.
또한 외부 공기 유입과 실내 공기 배출을 도와 공기를 주기적으로 순환시키며 외부 공기 유입 시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특수필터를 사용해 온도를 유지한다.
버스 내 공기질 측정센서도 설치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난 22일 봉제산노인복지센터 셔틀버스 설치를 시작으로 유치원·어린이집 통학버스와 복지관 셔틀버스 등 25인승 이상 버스 16대에 공기정화환기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해환경에 취약한 영유아와 고령층,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버스는 도로 위 매연과 냉난방기 가동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환기와 정화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밀집공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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