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내외, 설 인사 "평범한 일상 되찾길 소망"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2 1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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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무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신축년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께 위로를 전하고 설 연휴에도 고생하는 방역진과 의료진에 격려와 감사의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영상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이번에는 섭섭한 설날이 되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할 방역진과 의료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것을 한다"며 "덕담의 이야기 꼭 전해주시는 안부전화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 생각하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설날 아침, 여러분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 메시지는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조작해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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