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주민이 직접 공공시설물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녹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무 돌보미’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나무 돌보미’는 관내 가로수 및 띠녹지 일정구간을 개인 또는 단체에서 ‘내 나무’로 입양해 일정구간을 직접 관리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마을마당, 쉼터, 가로수, 녹지대, 자투리 땅 등이다.
관내 81개 노선의 버즘나무, 은행나무 등 가로수 26종 1만1,569주와 185개소 녹지가 관리 대상 수목이다.
나무를 잘 가꿀 수 있는 사람이면 구민,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무 돌보미로 선정된 구민은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가로변 꽃·나무 심기, 물주기, 가로수 주변의 쓰레기·잡초 제거, 훼손시설물 보수 및 신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주민에게는 청소, 안전 용품을 제공하고 자원 봉사 시간도 인정해 준다.
구로구 관계자는 “녹색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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