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를 20일 오후 3시 7분경(한국시각)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했고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 경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약 38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국토위성센터는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고품질로 가공·처리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간·민간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