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뉴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다음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된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0만894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677명으로 하루 평균 601명꼴로 나타나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76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수도권의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까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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